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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도가 데려다주지 못하는 화장실

2026-08-16 · 급똥지도가 공공데이터를 직접 세어 정리했습니다

급할 때 목록에 「120m」라고 떠서 뛰어갔는데 아무것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 서비스에서 가장 나쁜 실패이고, 원인은 대개 하나입니다 — 그 화장실의 좌표가 애초에 그 화장실의 위치가 아니었던 것입니다.

공공데이터의 주소 칸에는 「대전광역시 서구」처럼 동네까지만 적힌 행이 섞여 있습니다. 도로명도 건물번호도 없으니 좌표를 그 이상 좁힐 방법이 없고, 그런 행은 구청이나 단지 입구 같은 대표 지점 한 곳으로 몰립니다.

얼마나 되나

지금 이 서비스가 들고 있는 51,341곳 가운데 3,614곳(7.0%)이 그렇습니다. 14곳에 한 곳꼴입니다.

가장 심한 자리는 대전광역시 서구입니다. 지도 위 한 점 98이 쌓여 있습니다. 그 점을 찍고 찾아가면 화장실 한 곳이 아니라 그 구의 화장실 98곳이 거기 있다고 표시된 셈입니다.

지역마다 다릅니다

이건 그 지역에 화장실이 부실하다는 뜻이 아니라 주소를 어떻게 적어 올렸는지의 차이입니다. 같은 양식을 쓰는데도 대전은 20.1%로 5곳에 한 곳꼴입니다.

지역전체대략적비율
대전1,65733320.1%
경상남도4,88859012.1%
부산2,5482068.1%
충청남도2,5512007.8%
강원4,0483087.6%
경기9,3106587.1%
충청북도1,9871316.6%
서울4,8673146.5%
전남·광주5,5753496.3%
세종494265.3%
인천2,3241114.8%
제주797344.3%
경상북도4,9091913.9%
전북2,725893.3%
울산949313.3%
대구1,712432.5%

그래서 어떻게 하나

좌표를 더 잘 맞출 방법이 없으면 말해 주기라도 합니다. 목록과 상세 화면에 「좌표가 대략적이에요」가 붙은 곳이 그것입니다. 급한 사람이 길 안내를 누르기 전에 알아야 하는 정보라, 도착한 다음에 알려 주는 것은 늦습니다.

그리고 이런 곳일수록 사람이 한 번 다녀와 준 기록이 값집니다. 현장에서 검수하면 그 자리의 좌표가 맞는지가 남고, 다음 사람은 헛걸음을 안 합니다.

이 글의 숫자는 공공데이터포털 「전국공중화장실표준데이터」를 이 서비스가 직접 세어 낸 것으로, 페이지를 열 때마다 다시 계산합니다. 원본은 관리기관이 올린 자료라 실제와 다를 수 있고, 그 차이를 메우는 것이 이 서비스가 하는 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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